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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현상금, "잡으면 등록금 보탬인가"...네티즌, "잡아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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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현상금, "잡으면 등록금 보탬인가"...네티즌, "잡아서 ~하고 싶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2.1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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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현상금으로 월세 내고푼 분에 꼭 잡히길"...현상금 점차 늘어날 듯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전국민에 공개수배 되었다. 현상금도 현재 1300만원까지 올라갔고 앞으로 점차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병우 전 수석을 추격하는 패러디 포스터가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은 현상금 소식을 퍼나르며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한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현상금 200만원을 내걸면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현상금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0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조해 현상금을 1000만원으로 올렸고 이어 정청래 전 의원 역시 100만원을 걸었다. 정 전의원은 12일 그의 트위터에 “우병우 현상금이 현재 스코어 1100만원이군요. 저도 100만 원 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상금은 여당 정치인으로 부터도 나왔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조위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도 방송에 출연해 우 전 수석의 소재지를 제보하면 개인적으로 100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상금이 걸린 우병우 전 수석을 추격하는 현재 상황을 패러디한 포스터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쫓기는 우병우 전 수석과 그 뒤를 쫓는 손석희 앵커, 정봉주 전 의원, 보배드림, 주식갤러리, 김성태·안민석 의원이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현상금 소식을 퍼나르면서 "우병우 잡아서 ~하고 싶다"는 글을 남기면서 우병우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사진: 우병우 현상금이 '다음' 실시간 이슈 5위에 올랐다/12일 오후)

배우 문성근씨는 "현상금으로 월세 내고픈 분에 꼭 잡히길"이라는 글을 남겼고 ID jeolmi******은 "잡으면 등록금 보탬인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ID Dia*********은 "우병우 잡고 현상금 받아서 카메라 맞추고 싶다"라는 의사를 표명했고 ID opo**은 "우병우 찾아내고 싶다. 현상금 탐난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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