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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계란 인상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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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계란 인상 촉발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2.0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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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등 대형마트 5% 정도 인상 예상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 대란(大卵) 기준 계란 고시가는 지난 1일 기준 개당 176원으로 작년 동기의 106원에 비해 60%이상 올랐다.

 

국내 산란계 숫자는 올여름까지만 해도 7천500만 마리를 유지했으나 지난 8~9월 폭염 여파로 300만~400만 마리가 감소한 바 있다.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11월 하순부터 도살 처분된 산란계 숫자가 400만 마리에 달해  현재 전국의 산란계 수는 6천700만~6천800만 마리로 줄어들었다.

계란 도매가 상승은 소비자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계란 소매자가가  이번주 부터 인상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마트는 계란 판매가를 8일 부터 평균 5%  정도 인상할 예정으로 전해졌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이번 주중 5% 정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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