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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선포식', "박근혜 정부는 아는 동생들을 챙겼지만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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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선포식', "박근혜 정부는 아는 동생들을 챙겼지만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았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1.0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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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박근혜 정부에 대한 마지막 분노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박근혜 정부는 아는 동생들을 챙겼지만 제일 중요한 국민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았다"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회의를 선포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57개 단위 대학생들이 2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회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 (사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들의 '시국회의 선포식이 2일 오후 1시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시국회의 참가 대학생들은 "박근혜와 최순실, 기업인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국정을 농단한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며 "정유라가 교수님과 학칙도 바꾸며 권력의 특혜를 받을 때 대학생들은 강화되는 경쟁 속에 시험과 리포트를 준비하며 수 많은 밤을 세야 했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지 않고 돈을 끍어 모아 정권에 바칠 때, 대학생들은 실업난을 견디며 일자리 많은 중동, 오지로 가라는 소리를 들었어야 했다."라고 박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기업인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들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온갖 부패의 고리를 형성하며 이 나라를 쥐락펴락한 것이다."라며 "최순실 게이트사태로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마지막 분노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11월 3일 동시다발 학내 문화제들을 개최하고 11월 5일 동시다발 전국 시국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오는 12일 전국 대학생 시국대회를 열고, 이어 민중총궐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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