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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전', "무녀는 연설문을 빨간펜으로 고쳐 공주에게 보였다"..."감동적이다" 네티즌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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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전', "무녀는 연설문을 빨간펜으로 고쳐 공주에게 보였다"..."감동적이다" 네티즌 폭발적 반응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1.0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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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대나무숲', 최순실씨와 박대통령 풍자 글 '공주전' 포탈 실시간 이슈 1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글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다음 등 포털 실시간 이슈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소셜미디어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공주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네티즌들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 (사진: 다음 실시간 이슈(11.1 오전)

‘공주전’에는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공주와 무당 최 씨가 나온다. 공주는 박근혜 대통령을, 무당 최 씨는 최순실 씨를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공주전'은 "옛날 헬-조선에 닭씨 성을 가진 공주가 살았는데 닭과 비슷한 지역을 가졌다."라며 시작된다.  '공주전'은 "무녀는 연설문을 빨간펜으로 고쳐 공주에게 보였다"라며 최순실씨의 대통령 연설문 수정을 풍자했다.

또한, '공주전'에는 "무녀가 전 지도교수를 쫒아내고 새로 앉힌 교수는 먼저 정의 안부를 붇고 시중을 들 학생을 몸소 구해주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라면서 이화여대 불법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를 풍자하는 글도 나온다.

'공주전'은 네티즌들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1만 이상 공감을 얻고 3000회 이상 공유되었다.

▲ (사진: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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