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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주가 급등세.....정부, 해운사 금융지원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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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주가 급등세.....정부, 해운사 금융지원 발판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10.3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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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6조 5천원 풀어 조선업 지원할 것”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정부가 수주절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조선. 해운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하는 방 안을 내놓으면서 한진해운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이고 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한진해운은 오늘 오전 9시 20분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25%(106원) 상승한 90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진해운은 지난 20일부터 26일, 하루만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지난 28일에는 757원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선업에 대해 단기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으면서 업계 전반에 대한 상승효과를 가져 왔으며 한진해운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호 부총리는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자관 회의에서 “조선업의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 발주, 선박 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 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 5천억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조선업 밀집 지역에 긴급경영안정자금등 1조 7천억원을 2017년까지 투입하고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공공발주사업에 참여하여 일감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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