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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피기도 전에 지네...애플워치 판매량 70%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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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피기도 전에 지네...애플워치 판매량 70%감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0.2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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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량 지난해의 절반 수준....가민과 삼성전자,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개선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명품시계를 위협할 대항마로 여겨지던 스마트워치의 판매량 절반이상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자료 : 애플워치 공식 홈페이지)
 
시장조사조사업체 IDC는 지난 분기 스마트워치의 판매량이 270만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스마트워치의 판매량이 560만대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애플워치의 경우 작년 3분기의 경우 400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번 해 동기에는 110만대에 그쳐 70%가량의 판매율 감소를 보였다.
 
해당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었던 애플은 그 위상에 흔집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스마트 워치 시장점유율은 70.2%에서 41.3%로 급격하게 하락하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에 대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스마트 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스마트워치에 대한 신제품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혁진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반면 가민과 삼성의 스마트워치 출하량과 시장점유율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민의 경우 작년 판매량은 10만대 정도에 머물렀지만 올해 3분기는 500% 증가한 6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하였다.
 
현재 가민은 ‘포로너 235’이라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달리기 애호가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달리기 구간별 페이스, 주파구간 등을 측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성능과 디잔인을 대폭 개선하여 ‘기어S'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작년 동기와 같은 40만대의 판매량을 올렸지만 시장점유율이 2배가량 늘어난 14.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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