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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동영상, "2018 동계올림픽 절망,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희망"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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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동영상, "2018 동계올림픽 절망,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희망" 혹평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0.1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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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교생 UCC같다"..."역겨워 1분 보고 껐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D-500일을 맞아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홍보동영상이 수준   이하라는 비난과  함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8일 ‘아라리요(ARARI,YO) 평창’이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 네티즌으로 부터 혹평을 받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동영상/유튜브 캡쳐)

아리랑을 기초로 하는 플래시몹과 온라인 댄스 영상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뮤직비디오라고 하는 이 홍보 동영상은 영화 '부산행'을 차용했다. 

몸을 주체할 수 없는 바이러스가 평창에 출현해 모두 춤을 춘다는 내용이 자막으로 소개 된다. 

걸그룹 가수 효린과 개그맨 김준현, 정성호 등의 연예인이 출연한 이 동영상은 우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 동영상을 본 사람들의 하나 같은 이야기이다.

이 엉성한 동영상에 국민 세금 2억 7000만원이 들어 갔다. 제작사는 ‘라우드픽스’이며 편곡은 재즈그룹 ‘윈터플레이’의 이주한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혹평을 받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동영상/다음 실시간 이슈 2016.10.18)

이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는 수준 이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일부 네트즌들은 최근 2016 리우올림픽에서 공개한 2020 도쿄올림픽 홍보 영상을 비교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과거 유행했던 고교생 UCC 보다도 못 한 것 같다며 평가 절하했다. 또한  역겨워서 다 보지도 못 했다는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ID mark*****은 "무슨 고교생 UCC콘테스트 작품 같다"라는 평가를 내렸고 ID johbbt*******은 "홍보영상 보고 역겨워서 1분 보고 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bom******은 "희망편:  2020도쿄하계올림픽 홍보영상, 절망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라며 일본 됴쿄 올림픽과 비교하는 글을 남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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