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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중국에서 폭발...네티즌, '7의 저주'와 '음모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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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중국에서 폭발...네티즌, '7의 저주'와 '음모론' 제기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0.1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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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7을 달면 다 폭발하는 건가?', "중국이 애플과 삼성을 다 내몰라구"...삼성 갤럭시노트7 교환 하루 앞두고 파장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환불과 경쟁제품을 포함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12일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한 남성이 아이폰7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두 동강이 났다면서 폭발 후 쪼개진 아이폰7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가 보도했다.

▲ (사진: 기즈모차이나에 올라온 아이폰7)

이와 관련해 애플 중국 법인은 이번 사고를 미국 본사에 보고했다고 펑파이는 전했다. 온라인에 퍼진 동영상에는 아이폰7 로즈골드의 테두리가 손상돼 쪼개져 있는 모습과 글을 올린 남성의 얼굴에 상처가 난 장면 등이 올라왔다.

펑파이는 중국에서 아이폰7 폭발 사례가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며 중국에서 발생한 아이폰7 폭발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 부터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은 삼성전자의 단말뿐만 아니라 'V20', '아이폰7' 등 다른 제조사의 단말로도 교환받을 수 있어,  아이폰7으로 교환을 고려하고 있는 구매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다.  .

▲ (사진: 아이폰7이 중국에서 폭발되었다는 소식에 '다음' 실시간 이슈 상위권에 올랐다/10월 12일 오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와 협의를 통해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을 13일부터 진행하며 교환의 경우 삼성전자의 단말이 아닌 다른 제조사의 단말까지 원하는 기종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12일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7의 폭발 소식을 퍼나르면서 '7의 저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ID kiwi*****는 "아이폰 배터리도 폭발했네 7을 달면 다 폭발하는 건가"라며 '7의 저주'를 제기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을 중국에서 몰아내려는 음모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ID soft****은 "중국이 애플과 삼성을 다 내몰라구"라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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