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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살롱, 이윤정 '다시점(多視點)-매우 사적인 시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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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살롱, 이윤정 '다시점(多視點)-매우 사적인 시선' 전시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0.0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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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사물에 대한 관찰은 고정적이 아니다"...일상 풍경 조합하여 재구성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일상의 풍경을 조각내고 재구성하는 '다시점(多視點)' 평면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하는 다시점 퍼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 중구 삼청동에 위치한 도로시 살롱이 10월 기획전으로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이윤정 작가의 개인전 <다시점(多視點)– 매우 사적인 시선 Multiple Viewpoints – A Very Personal Eye>을 연다.   

 

작가 이윤정은 자신이 매일 경험하고 보는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조각내고 재구성하는 다시점(多視點) 평면작업을 한다. 우리 눈에 펼쳐지는 무한한 풍경을 네모, 동그라미, 세모, 오각형 등 자신이 정한 화면 안에 잘라 넣은 후, 이를 또 다른 큰 화면 안에 한데 모아 조합하여 재구성하는 일종의 “다시점 퍼즐” 작업이다. 

작가 이윤정은 이동하면서 보는 시점을 주제로 선택하여 작업한다.  작가 이윤정은 “사물에 대한 관찰은 고정적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 “고정시점으로 바라본 풍경은 진정한 현실인가? 다양한 관심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시선과 시각 또한 다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이윤정의 그림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진다. 분명히 어디선가 본 풍경이고 내가 알고 있는 풍경인데, 내가 본 것과는 무언가 다른 풍경이 화면에 펼쳐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6일(목)부터 10월 26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10월 7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작가가 참석하는 오프닝 파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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