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부터 2014년 까지 230억원 어치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혐의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CJ헬로비전이 230억원 어치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CJ헬로비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CJ 등 관련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오전 10시경 수사관 17명을 보내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CJ헬로비전이 2013~2014년 부동산 개발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으로 허위세금계산서 230억원 어치를 발급한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CJ헬로비전 본사소속 기업사업팀을 상대로 영업관련 서류, 실적 서류,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본사의 개입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CJ헬로비전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CJ헬로비전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3.7% 하락한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CJ 등 관련주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다. CJ는 1.33% 하락한 18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CJ제일제당은 1.09% 하락한 36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 역시 0.23% 하락한 21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CJ E & M 역시 0.79% 하락한 7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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