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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G생명 ‘AIA생명’으로 사명 변경 추진 “한국고객 기대에 따른 상품·서비스 제공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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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G생명 ‘AIA생명’으로 사명 변경 추진 “한국고객 기대에 따른 상품·서비스 제공 최선”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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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AIG와 AIG의 아시아생명보험부문인 AIA(American International Assurance Company, Ltd.)는 미국 재무부 및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손잡고 자본구조개선 등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AIG는 AIA지분을 특수목적회사(SPV)에 넘기고 특수목적회사에서 발행하는 우선주와 보통주로 바꿔 뉴욕연방준비은행(이하 ‘뉴욕연준’)이 우선주를 가져가게 하는 대신 뉴욕연준에 갚아야 하는 신용공여의 일정액을 갚는 방식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우선주 규모는 뉴욕연준이 인정하는 AIA의 가치평가액을 바탕으로 한 적정시장가치의 일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AIG는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한 보통주를 계속 유지하고 이를 통해 생기는 이익을 취한면서 채무와 비용지불로 생기는 이자를 줄일 계획이다.

이 조치에 따라 AIA가 재무재표상에선 AIG 자회사로 남게 되지만 사실상 AIG와는 별개의 독립사업체로 운영된다. 이에 한국AIG생명은 가까운 시일 내 공식 영업인가명인 ‘AIA생명’으로 상호를 바꾸기로 했다.

한편 AIG손해보험은 AIG본사가 이런 발표를 하자 공식입장을 밝혔다. AIG손해보험은 공식입장에서 “AIG본사 발표로 자사고객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 한국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AIG손해보험의 공식입장은 다음과 같다.

1. 이번 발표로 AIG손해보험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AIG손해보험은 언제든지 고객지급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능력을 갖고 있다. 어떤 경우라도 고객의 보험계약은 관련법규에 따라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2. AIG의 핵심사업부문이 AIG와는 독립적으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토록 추진하기 위해 AIG는 손해보험부문에 속한 자회사들을 AIU Holdings, Inc. 란 손해보험지주회사를 신설, 합칠 것이다. AIU Holdings는 AIG와는 별개의 이사회와 경영진에 의해 운영될 것이다. AHA Korea는 이 지주회사의 소속이 될 것이다.

3. AIG손해보험을 비롯해 해외손해보험부문에 속한 계열사들은 각 나라의 보험감독기관으로부터 엄격한 감독을 받고 있다. 견고하고 독립된 자본기반을 갖고 있어 보험영업 및 보험금지급 서비스 등을 변함없이 지속하고 있다.

4. AIG손해보험은 1954년 국내에 진출한 뒤 55년간 한국경제 발전과 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 왔다. 상해건강보험, 해외여행보험, 개인종합보험, 자동차보험, 특종/화재/해상보험 등을 망라한 기업보험에 이르기까지 손해보험 전 종목에 걸쳐 폭넓게 영업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종합외국계 손해보험사다.(거수보험료 기준)

5. AIG손해보험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국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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