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년91882)년 임오가례 재현...당시 순종은 8살, 세바비는 10살이었다.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순종·순정효황후 가례가 124년만에 재현되었다. 임오년(1882)에 치뤄진 순종·순정호의 가례후 행진이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왕세자 순종은 임오년(1882) 2월 여흥 민씨 가문의 핵심인물 민태호의 딸이자 민영익의 친동생과 가례를 맺었다. 순조는 1874년생이라 1882년 임오 가례시 나이가 8살이었고 세자비의 나이는 10살이었다.
명성황후는 당시 8살이었던 아들의 가례를 막대한 재물을 쏟아 부어서 호사스럽고 호화찬란하게 치뤘다. 그 임오가례가 풍문여고와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학생들에 의해 재현되었다. 임오가례를 마친 순종·순종효황후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일대에서 가례 퍼레이드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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