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각자장 이청석 명인이 직접 만드는 전각시연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글자나 그림을 새긴 목각판을 각자 또는 서각(書刻)이라 한다. 인출(印出)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목판본이라 하여 글자를 반대로 새겨 인출(인쇄)방식에 따라 인쇄하는 과정을 각자라 하기도 한다. 각자를 하는 장인을 각자장 또는 각수(刻手)라 한다.
무형문화재 제 16호 각자장 이창석 명인이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4일까지 열리는 '2016서울인쇄문화축제'에서 전각시연을 한다. 전각시연은 목판에 글을 새겨서 인쇄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창석 장인의 전각시연과 함께 목판활자 탁본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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