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황금돼지’를 전당포에 잡히고 돈을 챙긴 중국동포가 경찰에 잡혔다. 통영경찰서는 최근 전당포에 ‘가짜 황금돼지’를 맡기고 수 백 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동포 이 모 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최근 통영시내 김 모 씨(41) 전당포에서 “아버지 유품인데 500만원을 주면 곧 찾아 가겠다”며 도금한 ‘가짜 황금돼지’ 1개를 맡기고 500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다.
수사결과 ‘가짜 황금돼지’는 무게 225g으로 겉면에만 순금으로 도금한 납덩이였다. 이 씨는 며칠 뒤 그 전당포에 또 ‘황금돼지’를 맡기러왔다 주인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