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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끌고 한 시간 달린 미국운전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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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끌고 한 시간 달린 미국운전자 조사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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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사람이 자동차에 시체를 매달고 1시간 동안 달린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밴 운전자 매뉴얼 리투머 산체스 씨는 시신이 자신의 밴에 매달려 있는 것도 모른 채 1시간여 뉴욕 번화가를 32km나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최근 “기이한 일이 우연하게 벌어졌으며 운전사를 기소할 계획이 없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씨는 “뉴욕시 동부 퀸스지역을 운전하다 차량 밑 부분의 스키드 플레이트에 이상한 물건이 걸려 있다는 주위사람들 말을 듣고 시신을 매단 채 운전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오전 6시15분께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를 낸 흑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시신이 없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산체스 씨가 ‘시신이 차에 걸린 것을 몰랐다’고 말하고 훼손된 시신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명함, 영수증, 아이폰으로 신분을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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