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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문세 '광화문연가' 설명 듣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실습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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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문세 '광화문연가' 설명 듣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실습생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8.2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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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도보관광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 실습생들이 가로등에 적혀 있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듣는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26일 12시 서울시 광화문 정부청사 뒷골목 서울지방경찰청사 사거리에 있는 가로등을 주시하는 일단의 무리가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 처음 방문한 중국인 같았으나 이들은 서울시에서 선발한 '문화관관광해설사'들이다.

▲ (사진: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 실습생들이 서울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사거리에 있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시 젹혀 있는 가로등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이 가로등에는 가수 이문세의 '광화문연가' 가사가 적혀 있다. 실습생들은 서울시에서 발행한 '한글가온길' 지도를 펼쳐들고 광화문 인근 18개 한글 조형물을 찾는 '한글숨바꼭지'를 하면서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 실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사진: 이문세 '광화문 연가' 시가 적혀 있는 가로등)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25개 도보관광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다.

▲ (사진: 서울시에서 발간한 '한글가온길'지도)

이들 문화관광해설사 실습생들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에 능통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고 실무에 투입되기 전 실습 중이다.  교육 대상자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100시간을 이수 후, 실무수습 3개월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되며, 활동 시에는 전문교육, 활동 실비, 활동 용품 등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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