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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한눈에', 오늘부터 850개 금융상품 금리·수익률 등 비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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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한눈에', 오늘부터 850개 금융상품 금리·수익률 등 비교 가능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08.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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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및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6개의 금융회사가 판매하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총 850개 금융상품 금리와 수익률 등비교 공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오늘(26일)부터 온라인에서 예·적금, 대출 등 여러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에 대한 비교가 가능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금융상품 한눈에' 에서 예·적금, 대출 등의 금리와 수익률 그리고, 금융상품의 세제혜택 조건, 가입 한도, 중도 해지 시 손실 등을 비교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는 은행 및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6개의 금융회사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총 850개의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익률 등을 비교 공시한 서비스다.

이에 따라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ISA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 연금저축, 저축성보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의 세제혜택을 따져볼 수 있다.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 개인 신용정보를 입력해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찾고 직접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대출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가 어디인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ㆍ저신용자들이 본인의 신용 상태에 맞는 대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할 수 있는 상품 850여개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비교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1%)이었다. 적금(27.9%), 주택담보대출(10.0%), 연금저축(9.2%)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금융상품 한눈에'를 방문한 사람이 101만명이며, 이들이 497만건의 금융상품을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소비자의 이용 수요에 맞춰 금융상품의 종류 및 정보안내 확대 등 비교공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장기간 유지가 필요한 절세금융상품에 대해 세제혜택 조건, 가입한도, 중도해지손실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절세금융상품별로 세제혜택 조건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의 재무상황에 적합한 상품 검색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저 신용등급의 신용자가 본인의 신용상태에 적합한 대출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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