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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한(爱搭韩)’ 리앙,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한두이서(韓都衣舍)'에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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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한(爱搭韩)’ 리앙,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한두이서(韓都衣舍)'에 브랜드 론칭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8.2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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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 한류패션 플랫폼인 ‘아이따한’의 브랜드화를 적극적 추진...대부분 노브랜드인 동대문 상품에 아이따한 브랜드 입혀 중국 진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 온라인시장 보호를 위해 한국 기업 진출을 점차 까다롭게 하고 있는 가운데  역직구 모바일 플랫폼이 4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한류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브랜드 론칭하는 방법을 통해 중국 진출에 나선다. 

한류 패션 역직구 모바일 플랫폼 ‘아이따한(爱搭韩)’을 운영하는 ㈜리앙(대표 원종은)이 중국 최대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한두이서(韓都衣舍, 회장 자오잉광(趙迎光))와 브랜드 론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 (사진: 리앙 –한두이서 MOU체결식/왼쪽부터 유학덕(劉學德) 한두이서 한국지사장, 원종은 리앙 대표)

리앙과 MOU를 체결한 한두이서는 중국 최대의 한류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4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거래시장인 신삼판(新三板)에 상장한 바 있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의 의류패션 업체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간 광군제에서 최대 매출액 4관왕을 달성한 기업이다.

리앙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류패션 플랫폼인 ‘아이따한’의 브랜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부분 노브랜드인 동대문 상품에 아이따한 브랜드를 입혀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려는 전략이다.

아이따한은 중국과 동남아의 B2B시장 및 B2C시장 공략을 위해 동대문, 남대문의 패션브랜드와 제휴해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중화권에 이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브랜드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리앙은 한두이서가 개최하는 `2016 한두이서(韓都衣舍) 한국 패션 디자이너 선발대회’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에서 선발된 디자이너는 한두이서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속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된다. 리앙도 한두이서와 함께 한국의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리앙의 원종은 대표는 "한두이서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고무적이다. 리앙과 아이따한에 입점해 있는 동대문 상점, 디자이너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오는 10월 아이따한 브랜드 론칭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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