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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호]남들과 다르게, 누구보다 특별하게 올여름 휴가를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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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호]남들과 다르게, 누구보다 특별하게 올여름 휴가를 위한 ‘꿀팁’
  • 고혜란 기자
  • 승인 2016.08.1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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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소비라이프 / 고혜란 기자]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원한 휴가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요즘이다. 하지만 여름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계절인 만큼, 사전조사와 준비 없이 떠난다면 즐겁게 떠난 휴가를 제대로 만끽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떠오르는 여름 휴가지에서부터 저비용항공사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등 남들과 다르게 그리고 누구보다 특별하게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꿀팁’을 공개한다.

요즘 핫한 여행지는 괌과 그리스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17개월간 항공 DB 분석을 통해 대표 인기 여름 휴가지와 올여름 새롭게 주목받는 여행지를 선정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을 원한다면 편안한 침대에 누워 바라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곳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해양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괌을 추천한다. 인터파크투어의 ‘괌 PIC GOLD 3박 4일’은 PIC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70여 가지의 액티비티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도 있어 가족 여행으로는 최고의 선택이다.

또한, 올해 초 시청률 30%를 넘기며 안방극장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여파로 드라마 속 배경이 된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이 최근 가장 ‘핫(hot)’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극 중 남녀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가 사랑을 나눈 자킨토스섬의 나바지오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해변 중 하나로, 초승달 모양의 암벽 푸른빛 바다가 한껏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인터파크투어의 ‘그리스 일주 10일’은 자킨토스 섬을 포함한 일정으로 아테네을 비롯해 피라마을과 이아마을이 있는 산토리니 등 그리스 내 로맨틱한 명소들을 관광할 수 있다.

유아동반 시 국내 여름 축제도 가볼만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에선 다양한 축제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양평 메기수염축제를 개최한다. ‘물 맑은 양평 메기수염축제’의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미꾸라지 사냥’, ‘수중생태탐험(뗏목)’, ‘물싸움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꽃 전시장에서는 ‘청개구리 물놀이축제’가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린다. ‘청개구리 물놀이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풀장이 마련돼 있고, 특히 만6세 이하의 아이들을 위한 유아전용 풀장이 있어 부모들도 안심하고 아이들과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충남 보령시에서는 1998년에 시작해 세계적인 축제로 떠오른 ‘보령머드축제’를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머드체험행사에는 ‘대형 머드탕’, ‘머드씨름대회’, ‘머드슬라이딩’, ‘머드교도소’, ‘인간 마네킹’, ‘캐릭터 인형’, ‘갯벌 극기훈련체험’, ‘갯벌 스키대회’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선택 시 운임약관 따져야

한편, 저비용항공사 증가, 취항노선 다양화 등으로 항공서비스 이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으나 관련 소비자 불만·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항공사 선택·이용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1분기까지 항공 여객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약 3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개월간 접수 건 중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446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적 항공사 관련 피해가 259건(58.1%)으로 절반을 넘었고, △외국적 저비용 항공사가 137건(30.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저비용 항공사 관련 피해가 269건(60.3%)으로 대형 항공사의 약 1.5배에 달했다.

피해유형별로 보면, △‘항공권 구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요구 및 환급 거부’가 227건(50.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운송 불이행·지연’ 107건(24.0%) △‘위탁수하물 분실·파손’ 28건(6.3%)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 16건(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본격적인 여행 철을 앞두고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운임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항공 스케줄 변동가능성을 감안해 일정은 여유 있게 잡으며 △저비용항공의 경우 일반 항공보다 예약취소에 따른 환급여부·수하물 운임기준이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스마트폰 필수 ‘앱’

▲‘Google Maps’
구글에서 제공하는 ‘Google Maps’는 해외여행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구글맵은 해외 전 지역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준다. 도보와 자전거 길뿐만 아니라 자동차, 대중교통 환승 방법과 걸리는 소요시간까지 안내하며 해외 유명 명소의 정보 또한 제공한다.

‘인천공항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은 항공편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알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항 교통 및 주차 안내뿐만 아니라 공항 내의 쇼핑매장, 이용시설, 휴식공간, 제공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자팁'
한편,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다름 아닌 출입국카드 작성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여행자팁·출입국신고서’를 다운 받으면 이런 걱정을 말끔하게 해결해준다. 영어로 된 출입국카드를 한국어로 해석해 설명해주고, 무엇을 어떤 순서로 작성하면 되는지 자세히 알려줘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된다.

▲'해외안전여행'
외교통상부가 보급하는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은 해외에서 위기상황에 해외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에게 영사가 바로 옆에서 도와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해외에서의 분실과 도난 등의 상황과 길을 잃거나 교통사고 등의 위급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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