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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보험정신 살려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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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보험정신 살려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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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그늘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 역시 여느때 같지 않다. 최근 국내 경제가 마이너스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더욱 그렇다.

이런 불황에 누구보다 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결손가정의 어린이들이 더욱 더 소외받고 있다.

이런 어려운 때 그늘진 이웃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늘려가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상부상조의 보험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알리안츠생명이다.

이 회사는 사회의 소외계층, 그 중에서도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공익사업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선천성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를 돕는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지원’이 그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10억 원 지원

알리안츠생명은 1995년부터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를 위한 무료수술기금을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쪽에 해마다 전해오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 전한 기금을 합쳐 지금까지 9억9500만원이 지원됐다. 이 기금으로 국내는 물론 라오스, 캄보디아 등지의 어린이 314명이 건강한 삶을 찾았다.

선천성 심장병은 수술시기를 놓치면 불치의 병이 되므로 제때 수술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수 천 만원에 이르는 수술비로 수술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이에 알리안츠생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제때 수술 받아 건강하게 클 수 있게 돕고 있는 것이다. 또 소년소녀가장 결연캠페인 ‘알리안츠의 아름다운 약속’도 펼치며 빈곤 어린이들에게까지 지원사업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사회공헌사업 모델 제시

알리안츠생명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50명과 결연을 맺고 매달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다. 또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캠페인은 전국 1800여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의 소년소녀가장을 자체적으로 뽑아 후원하는 바텀 업(Bottom-Up)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보다 끈끈한 관계를 만들고 참가자들의 책임감도 높이겠다는 생각에서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 펼치는 결연후원사업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해 두 번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들을 회사연수원으로 초청, 창의력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 행사는 미래를 끌고 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1992년에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1만500여 명이 참여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어린이를 위한 공익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주택영세민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행사’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이 그것이다.

또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키 위해 사회봉사기금인 ‘알리안츠 러브펀드’도 운영 중이다. ‘알리안츠 러브펀드’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내는 사회봉사기금으로 회사는 임·직원들이 낸 기금에 1대 1로 매치해 기금을 만들어가고 있다.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 사례>

알리안츠생명 도움으로 새 삶 찾은 조승현 군

이제 고등학생이 된 조승현 군(17)은 2006년 5월 심한 감기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장성 심근증’이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심실의 확장과 수축에 장애가 생겨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병은 심장이식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더욱이 승현 군의 아버지는 200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뇌병변 장애를 갖게 돼 경제생활이 불가능했다.

승현 군의 가정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정부보조금을 받으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터였다.  그래서 3000만~4000만원에 이르는 수술비는 감당할 수 없는 큰 액수 였다.

그러던 중 심장을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여기에 알리안츠생명이 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뒤 가정형편도 좋아져 정부지원 없이도 생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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