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제104호]다가오는 여름맞이 이색 상품 대전
상태바
[제104호]다가오는 여름맞이 이색 상품 대전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8.12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절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여름상품 출시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무더운 여름이 돌아왔다. 기상청이 발표한 엘니뇨와 라니냐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강하게 발달했던 엘니뇨 현상이 여름철 후반(8~9월)에 빠르게 약화되면서 라니냐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엘니뇨가 약화되는 시기의 여름철은 전반과 후반에 다른 특성을 나타내는데, 여름철 전반에는 기온의 뚜렷한 경향은 없으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경향이 있고 후반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은 경향을 보인다. 이렇게 올여름이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업계 각층에서는 여름 맞이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네오픽스코리아
여름 드라이빙을 쾌적하게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인 ‘네오픽스코리아’는 여름용 자동차 시트 커버인 ‘후레쉬 드라이빙(Fresh Driving)’ 통풍시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벌집 구조의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하여 공간과 공간 사이에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만들어져 여름철 땀이 찰 수밖에 없는 등이나 엉덩이 부분을 최대한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쿨링 시트다.

‘후레쉬 드라이빙’ 통풍시트는 운전석, 보조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도 장착할 수 있으며, 모든 자동차 시트에 호환된다. 또한, 가정이나 야외에서 여름 방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네오픽스코리아’ 이현구 대표는 “기존의 여름용 차량 시트는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와 플라스틱 보형물 사이에 오히려 땀이 차는 현상이 있는데, 후레쉬 드라이빙 통풍시트는 별도의 보형물 없이 100% 폴리에스터만을 가공하여 두툼한 모양의 6각형 벌집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수한 통풍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씨유
다양한 아이스 디저트 출시

편의점업계에서는 여름을 맞아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아이스 디저트를 출시하고 있다.

CU(씨유)는 아이스크림 ‘프라페’ 시리즈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출시된 이번 ‘프라페’ 시리즈는  커피, 얼음 등을 넣어 갈아 마시는 아이스크림으로, 샤베트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물을 소량 부어 슬러시처럼 즐기는 신개념 디저트이다.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뜨거운 물이나 커피를 부어도 아이스크림 안의 미세한 얼음 알갱이가 살아 있어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것처럼 차갑게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푸드, 빙그레와 손잡고 빠삐코, 비비빅, 더위사냥 등 아이스크림 라떼 3종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롯데푸드의 빠삐코, 빙그레의 비비빅과 더위사냥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아이스크림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장수 인기 상품으로, 세븐일레븐은 맛은 물론 브랜드, 포장 디자인까지 기존의 아이스크림 상품을 라떼 제품으로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유한킴벌리
아이를 위한 시원한 여름 기저귀

지난해 여름 기저귀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불볕더위 속 큰 인기를 끌었던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가 통기성을 더욱 획기적으로 강화한 2016년형 여름 한정판 기저귀를 출시했다.

2016년형 제품은 ‘아이를 위한 시원한 여름 선물’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통기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신기술이 적용됐다. 통풍패드의 공기 터널이 2배나 커졌고 옆면의 통풍밴드는 일반제품 대비 7배나 뛰어나 습기를 빠르게 빼주고 외부의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썸머파워흡수층을 적용해 순간흡수도 뛰어나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름철 육아 시 주요 키워드로 발진과 땀띠가 도출된 것을 확인했고 고객조사를 통해 10명 중 8명이 여름기저귀를 필요로 하며 여름 기저귀 특성으로 ‘통기성 소재’(56.6%)커버와 ‘가볍고 얇은 두께(26.5%)’를 중요시함을 재확인했다.

이를 감안해 올해에는 기존 주력 제품의 국내외 수급과 생산성, 원료 수급 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 기저귀는 밴드형 ‘숨 쉬는 매직썸머’와 팬티형 ‘숨 쉬는 매직썸머 팬티’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이며 오는 7월까지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판매된다.

이브자리
여름용 침구 ‘아이스 멜론’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여름을 맞아, 침구 ‘아이스 멜론’과 ‘모와’를 선보인다. ‘아이스 멜론’은 수분 흡수·발산성이 우수한 천연 대나무 리플 소재를 활용하고, 청량감을 주는 ‘에코휘바’ 가공으로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다.

‘에코휘바’는 표면에 천연 자일리톨 성분을 가공, 수면 시 흘리는 땀과 반응해 열을 흡수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균·냄새 제거 기능이 뛰어나 노폐물로 인한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UV 차단 기능이 피부를 보호해 여름철 숙면을 돕는다.

다용도 스프레드 ‘모와’는 일반 패드보다 사이즈가 길어 패드 겸 이불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너도밤나무를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면 모달 소재로, 면의 실용적인 장점과 모달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