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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모친, "딸 이미지까지 시원하게 말아 드셨네"...네티즌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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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모친, "딸 이미지까지 시원하게 말아 드셨네"...네티즌 비난 쇄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8.0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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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 어머니 대신 자필 사과...최여진 모친 과거 게시물 모두 털린 듯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여자양궁 국가대표 기보배선수에게 배우 최여진 모친이 욕을 한 것이 밝혀져 물의를 일으켰다. 

▲ (사진: 배우 최여진 모친이 올린 게시물/SNS)

배우 최여진의 모친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최여진의 모친 정모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보배 선수가 보신탕을 즐긴다는 내용의 기 선수 부친의 지난 2010년 인터뷰 내용을 인용했다.

정씨는 “죄송하고요. 무식해보이지만 욕좀 할께요”라며 “니 X이 미쳤구나”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한국을 미개인 나라라고 선전하냐? 잘 맞으면 니 XXXX(부모)도 처드시지. 왜 사람 고기 좋단 소린 못 들었냐”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기보배 선수의 부모까지 거론하며 욕설을 퍼부은 것이 알려지자 정 씨는 같은 날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두 차례 게시했다. 그는 “기 보배 선수에게 지나친 발언을 한 것을 사과한다”면서도 “외국에서 한국 사람이 개를 먹는다며 유학생들을 무시한다. 국가대표가 한국의 치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사진: 배우 최여진 자필 사과문/SNS)

사과문으로도 파문이 가라 앉지 않자 정씨는 “기 선수 아버님께서 한 말씀이라니 기 선수에게 사과한다”는 글을 다시 게시하고 8일 오전 기 선수와 관련된 글을 모두 삭제했다. 최여진 모친은 과거 SNS 게시물을 모두 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모친을 대신하여 자필 사과문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배우 최여진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이다.

네티즌들은 최여진 모친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ID kvekve****은 "어떻게 그렇게 패륜적인 말을"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고 ID lazial*****은 "기보배 아버지가 보신탕집 했다고 패드립 날리는 최여진 어머니. 노답이넹"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ID saint******는 "최여진 母, 기보배 금메달에 찬물을 끼얹으니 좋으신가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ID  7out**는 "최여진 어머님 개를 무척 사랑하시는 것 같은데 따님은 여우 막 죽여 만든 털옷 잘 입고 다니시는 것 같네요"라는 글을 남겼고 ID lee*****는"자기 딸 이미지까지 시원하게 말아 드셨네"라며 비꼬았다.

▲ (사진: 다음 실시간 이슈/ 2016.8.8 오후)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잘못으로 본인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다면서 배우 최여진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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