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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증강현실,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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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증강현실,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08.0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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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증강현실 기술 추가된 '안전해(海)' 서비스 시작...해운대 등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왔던 '포켓몬고'에 활용되었던 증강현실 기술이 해수욕장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와 갯골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증강현실이 추가된 어플리케이션 '안전해(海)을 개발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 (사진: 증강현실 기능이 추가된 '안전해'/해양수산부 제공)

'안전해’는 자녀가 위험구역에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고, 위치도 전송받을 수 있게 하였다. 실시간 해수욕장 시시티브이(CCTV) 영상, 파고, 물때 등 바다 날씨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유용하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해’ 서비스 지역을 지난해 해운대에서 올해는 대천, 제주도 중문 해수욕장 등 17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증강현실 등 최신 유행을 결합한 해양안전정보 서비스를 통하여 해양사고를 보다 확실히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8월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8월 13일 제주도 중문 해수욕장에서 ‘안전해’ 홍보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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