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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은행 평가, 건전성은 씨티은행이 1위! 산업은행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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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은행 평가, 건전성은 씨티은행이 1위! 산업은행은 꼴찌!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7.1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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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라이프 / 김소연기자]  2016년 은행의 건전성은 씨티은행이 가장 좋고, 산업은행이 최하위로 가장 안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도 금융소비자연맹의 좋은 은행 순위평가에서 건전성 항목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10%), 대손충당금적립비율(10%)로 평가했다.

 
 

 재무 건전성의 대표적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보다 0.01%p 상승하였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0.06%p 감소하여 은행의 건전성 관련 두 지표 모두 다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됐다.
 
 한국씨티은행이 고정이하여신비율의 개선(전년대비 0.23%p 하락)에 힘입어 건전성 부문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나, 대손충당금적립률은 0.19%p 하락하였다.
 
전년도 3위를 기록했던 신한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도 대비 0.23%p 감소한 0.80으로 개선된 것에 힘입어 2위를 기록했으며, 전년도 5위를 기록했던 광주은행은 고정이하 여신비율 및 대손충당금적립금 두 지표가 모두 개선(△0.55%p/ 0.38%p)되어 3위를 차지하였다.
 
SC제일은행(5→ 4위), 부산(8→ 8위), 하나(9위→ 8위), 대구(11위→ 10위), 경남(13위→11위), 우리은행(11위→ 12위)은 전년도와 유사한 순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 및 기업은행은 건전성 순위가 하락(국민 3위→ 6위, 기업 2위→ 7위)하였으나, 건전성항목의 세부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국민:△0.16%p, 기업: 0.09%p) 및 대손충당금적립률(국민:△0.12%p, 기업:△0.02%p)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큰 변동이 없어 다른 은행들의 세부지표 개선에 의한 순위 하락으로 보였다.
 
전년도 최하위를 기록했던 제주은행의 경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다소 하락(△0.4%p)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대폭 개선(△1.17%p)된 것에 힘입어 5위로 상승했고, 전북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 (△0.10%p) 및 대손충당금적립률(△0.07%p)모두 악화되어 전년도 7위에서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수협중앙회(16위→14위), 농협은행(13위→ 15위) 은 모두다 전년도와 유사하게 건전성부문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산업은행(10위→ 최하위)의 경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배 이상 상승(2.49%→ 5.68%)하였고, 이는 타은행 평균치인 1.75%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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