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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뉴욕 증시 상장, "흐믓하고, 근사하다"...주식은 안정세, 네티즌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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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뉴욕 증시 상장, "흐믓하고, 근사하다"...주식은 안정세, 네티즌은 환영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7.1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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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2200만주, 15일 도쿄증권거래소 상장...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때 공모가 보다 35% 높게 거래되기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될 라인에 힘입어 네이버의 주식도  강세를 보이다가 차차 안정세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들도 국내 IT기업의 해외 상장을 반기는 글들을 남기며 환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100% 자회사 라인이 2200만주 규모로 지난 14일(현지시각) 주식예탁증서(ADR)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라인은 공모가격 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공모가 보다 35%나 높은 44.49달러에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던 라인의 상장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라인은 언제 어디서나 무료 메시지,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메신저이다. 현재 라인은 일본, 태국, 대만, 스페인, 중국 등 세계 52개국 2억 1800만명이 앱 다운로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성장세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이루어진 라인의 상장은 침체된 IT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해외 확장이라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 상장된 라인은 15일 일본 도쿄에서도 상장되며 상장규모는 1300만주다.

자회사 라인의 미국에 이어 15일 일본 증권시장에도 상장되는데 힘입은  네이버의 주가는 15일 오전 강세를 보이다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네이버의 주가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73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035420))가 자회사인 라인(LINE)의 미국·일본 증시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네이버는 1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0%(1만1,1000원) 오른 7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라인의 미국증권시장 상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랑스럽다고 흐믓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ID HS******은"뉴욕 증권거래소의 라인들의 사진을 보니까 어쩐지 흐믓할 뿐이고, 어렵게 노력한 땀의 결실을 이런 식으로 확인하는 것은 근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ID Haya*****는 "애들아 그니까 라인쓰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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