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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등 6개 저축은행, 기존 대출자도 최고금리 29.7%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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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등 6개 저축은행, 기존 대출자도 최고금리 29.7%로 낮춰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7.1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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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성⋅키움저축은행 등 18일부터 신청…4만명 혜택 전망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일부 저축은행들이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자율적으로 최고금리 인하를 실시한다.

모아, 대한, 인성, 키움, 페퍼 등 6개 저축은행은 올 3월 3일 신규 대출자부터 적용토록 규정한 개정 대부업법상 최고금리(27.9%)를 기존 거래자에게도 이달 18일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약 4만명의 대출자들이 대출이자 경감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3월 이전에 대출받은 기존 거래자는 만기도래로 기한연장 또는 대약정 시점이 돼서야 인하된 최고금리 적용이 가능했었다.

이에 6개 저축은행은 서민이 조기에 최고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거래자중 대출금리 27.9% 초과자에 대해 27.9% 이하로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거래자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지하고 신청절차도 간소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민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 맞춤형 중금리 대출상품 개발 등 대출금리 인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 대상은 현재 27.9%를 초과하는 가계신용대출자로 영업점 창구를 방문 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이달 18일부터 올 12월 30일까지이며 인하 금리 적용기간은 금리 변경일부터 대출만기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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