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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청구오류점검으로 진료비 129억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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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청구오류점검으로 진료비 129억 예방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7.0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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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진료비 오류 29억 예방…청구오류점검 항목수 확대 방침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실시한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도입 이후 청구반송률이 지난해 7%가 낮아져 129억원의 청구요류 진료비를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는 2014년 도입된 것으로 의료기관에서 청구한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청구오류로 인해 반송, 지급불능으로 처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구 전에 청구오류를 점검해 수정, 보완 후 청구할 수 있도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단계로 나뉘며 1단계는 청구 전 점검하는 서비스, 2단계는 청구 후 수정, 보완하는 서비스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1단계 서비스를 이용한 기관은 상급종합병원(74.4%), 종합병원(59.9%), 병원(32.9%) 순으로, 청구오류 예방금액이 약 100억원이다. 또한 2단계 서비스를 이용해 총 29억원의 자동차보험 청구진료비 오류를 예방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잘못된 청구로 인해 불필요한 소모성 업무가 증가하지 않도록 청구오류점검 항목수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청구오류가 잦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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