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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보험서비스 요금 추가 된다…세종시, 조사지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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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보험서비스 요금 추가 된다…세종시, 조사지역 포함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7.0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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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케첩⋅잡지 등 제외…온라인쇼핑 가격 반영위해 상품 조사 확대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소비자물가지수 개편으로 보험서비스 요금이 새롭게 추가된다. 새로운 조사지역에는 세종시가 포함될 예정이다.

통계청은 현행 소비자물가지수는 2010년 마련된 것으로 올해 12월 30일 새롭게 공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5년 주기 정기개편으로 최근 경제⋅사회의 변화를 반영해 조사지역, 조사품목, 가중치 등을 재조정한 것이다.

이에 5년전과 비교해 소비지출이 높은 품목을 추가하고 낮은 품목은 제외한다. 더불어 가계동향조사의 소비 지출액 등을 기초로 조사 품목별 가중치도 재산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481개에서 19개가 줄어든 462개가 될 예정이다. 현미, 블루베리, 파프리카, 파스타면, 헬스기구, 도시락, 보험서비스 요금 등 18개 품목이 조사대상에 추가됐다. 꽁치, 잡지, 케첩, 사전, 피망 등 10개 항목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비자물가 조사지역은 현재 37개 도시에서 세종시를 추가해 38개가 된다.

특히 경기도는 현재 7개 시가 반영되고 있으나 최근 인구가 증가하는 용인시를 추가해 경기에서만 총 8개 시의 자료를 소비자물가 산정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온라인쇼핑 거래 가격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상품 조사도 확대하고 품목내 다양한 상품의 가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하평균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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