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발표설...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SDS 등 관련주 급등 후 안정세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망설이 SNS상에서 또 다시 유포되며 관련주가 급등했다. 삼성그룹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주식 시장도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30일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망했고 오늘 오후 3시에 발표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SNS상에서 급속히 유포되었다.
SNS에 유포된 내용은 이건희 회장 사망소식이 이미 청와대에 내부보고 되었으며 삼성전자 등 관련주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이회장의 사망소식으로 관련주가가 내리면 이건희 회장의 영향력이 그많큼 컸다는 것이고 올라가면 이재용 후계구도가 안착된 결과라는 글도 함께 실렸다.
2015년 4월 15일에도 이회장 사망소식은 SNS를 강타했으며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SDS 등 관련주식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 회장의 사망 소식 내용에는 지난해 급등세를 보인 종목도 함께 언급이 되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망소식에 대해 삼성그룹은 30일 공식 부인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로 지금까지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삼성그룹이 이 회장 사망소식을 공식 부인하면서 급등세를 보이던 관련 주식들도 점차 제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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