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 빠르면 금주내 줄줄이 인하 예정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하나, 우리은행이 수신금리를 인하함에따라 시중은행들도 줄줄이 인하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이날부터 취급하는 수신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인하한다.
KEB하나은행은 취급하는 모든 수신상품의 금리를 0.1~0.25%p 내외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복투게더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연 1.3%에서 연 1.1%로 ‘행복투게더 적금’은 연 1.9%에서 연 1.7%로 떨어졌다.
우리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거치식⋅적립식 예금상품의 금리를 0.1~0.25%p 내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우리사랑플러스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연 1.60%에서 1.35%로 0.25% 내렸으며 우리웰리치주거래예금은 연 1.60%에서 1.40%로 낮아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두 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시중은행들도 빠르면 금주까지 수신금리 인하를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신한은행 등도 현재 인하 시기를 놓고 검토중 것으로 나타났으며 빠르면 금주내로 인하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중은행 담당자는 “현재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타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신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겠냐”며 “빠르면 금주 내로 늦어도 다음 주중으로 모든 시중은행들이 수신금리 인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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