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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롯데면세점으로 까지 확대...롯데면세점·신영자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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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롯데면세점으로 까지 확대...롯데면세점·신영자 자택 압수수색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6.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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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게이트'가 롯데면세점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면세점 입점 로비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롯데호텔 면세점사업부와 롯데장학재단 신영자 이사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100여명을 롯데면세점에 보내 사무실에서 회계자료와 거래 계약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롯데면세점 등기임원인 신 이사장이 정 대표 측으로부터 용역 거래 형태로 10억 원대 자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이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구속기소된  정 대표 측 브로커 한모 씨는 2012년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매장 운영에 관한 컨설팅 계약을 맺고 면세점 내 점포 위치 조정이나 제품 진열 등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점포 수익의 3, 4%를 수수료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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