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상 수상한 한강 작가, 2013년 부터 문안선정위원으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여름편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의 올해 여름편은 이준관 시인의 시 ‘구부러진 길’ 내용 중 일부다.
교보생명 측은 “편리함과 빠름을 좇는 직선의 시대에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을 오롯이 느끼려면 여유를 갖고 주변을 둘러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1991년부터 26년째 이어지고 있는 '광화문글판'의 올해 여름편은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한편, 올해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2013년 부터 문안선정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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