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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율 7년만에 최대치…소비·생산·투자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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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율 7년만에 최대치…소비·생산·투자 모두 증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4.2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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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업생산 2개월 연속 증가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지난달 소비, 생산, 투자 모두 증가해 소비증가율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지난달 감소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은 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개별소비세 연장에 따른 자동차와 의식주 관련 소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의복 등의 판매가 늘어 10.3% 증가하면서 지난달보다 4.2% 뛰었다. 이처럼 큰 폭의 증가는 지난 2009년(5.0%) 이후 7년 1개월만에 처음이다.
 
설비투자 역시 지난 2014년 11월(11.0%)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5.1%를 기록했다. 기계류가 3.3%, 운송장비가 10.7%로 각각 늘면서 3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가3.1%, 전문·과학·기술 6.9% 등이 늘어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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