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제일∙산업은행, 제주신협 등 5개 금융기관 참여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오늘부터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바로 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공인인증서, 일회용 비밀번호(OTP), 계좌번호 입력 없이 대화창에서 메시지를 보내 듯 송금할 수 있다. 향후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와의 연동 기능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신한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송금 서비스는 한 대의 단말기에 한 개의 은행계좌만 연동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은행계좌 연결 후 ‘카카오머니’를 충전해 송금,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내역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머니 충전 한도액은 100만원이며 최소 1만원부터 가능하다. 1일 횟수 제한은 없으며 이용한도는 하루 기준 성인 50만원, 보유 잔액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 고객은 돈을 받는 것만 가능하며 잔액 한도는 50만원이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참여 금융기관과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무료 체험머니 이벤트 등을 통해 카카오페이 송금의 뛰어난 편리성과 보안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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