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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뿌리 뽑는다…‘예방 3중 레이더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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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뿌리 뽑는다…‘예방 3중 레이더망’ 가동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4.2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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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보험가입 차단, 보험사기 상시감시∙인지시스템 고도화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금융감독원이 다음달부터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보험사기 예방 3중 레이더망’를 가동한다.

▲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고질적인 보험사기 3개 유형에 대한 상시감시지표를 마련해 보험사기 연루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이들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1등급은 위험단계로 보험사기 혐의가 농후한 위험군, 2등급은 심각단계로 보험사기 혐의자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3등급은 유의단계로 보험사기 혐의자로 구분했다.
 
금감원은 유의 및 심각등급 대상자를 상시감시 해 등급이 악화되거나 사기제보 등 증거 확보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위험등급 대상자는 조사인력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즉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 예방 3중 레이더망’을 다음달 중에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할 것”이라며 “주기적 사후 검증을 통한 시스템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사기 예방활동을 강화, 보험사기 적발활동 강화를 통해 정직한 보험금 지금 및 수령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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