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쉼이 있는 교육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출범식 개최
상태바
쉼이 있는 교육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출범식 개최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4.2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포럼(이하 시민포럼)은 5월 3일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모시고 쉼이 있는 교육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시민포럼에 따르면 어른들은 주5일제로 주말은 쉬는데 학생들은 주5일제 늘어난 수업시간에 방과후 야자와 심야학원 등 새벽부터 심야까지 월화수목금금의 다람쥐쳇바퀴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잘못 된 현상을 꼬집었다.

그 결과 예전보다 더욱 열심히 달리지만 모두가 제로섬 게임인 무한경쟁의 피해자가 되고 있어 입시 경쟁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사회적 가이드라인이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는 2008년 학원심야영업 제한을 추진하다가 학원업계의 반발에 부딪쳐 포기했고 현재 시도 조례로 일부 제한을 하지만 여전히 절반이 넘는 지역은 밤 12시까지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원휴일휴무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95%가 지지를 하였지만 이 역시 학원업계의 방해로 인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속에서 쉼과 학습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 학생, 교사, 학원장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 개혁과 동시에 과도한 학원영업을 제한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시민포럼은 심야영업과 휴일영업을 제한하는 입법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이 절실하다며 ‘쉼이 있는 교육을 위한 100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켐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민선 시민포럼 운영위원장은 "학원휴일휴무제는 아이들을 지나친 경쟁에서 탈피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어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켐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 
■ 행사명: 사회 오피니언 리더 100인 초청 – 쉼이 있는 교육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
■ 일시: 2016. 5.3. (화) 저녁 7시 ~ 8시 20분
■ 장소: 창비에듀 (소개)
■ 주요프로그램: 학생 노래, 마임, 영상 공연, 출범 선포식 외 참석자 영상 메시지 촬영 등
■ 참가비: 없음(다만, 사전 예약제로 진행함)
■ 주관: 쉼이 있는 교육 시민포럼(문의: 김진우 010 7239 1998)
*오피니언 리더로 참여하실 분은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