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보험∙암보험 가장 많아…최대 53%까지 저렴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생명보험이 온라인 시장에서 3년새 4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온라인 보험판매 금액이 75억500만원으로 2012년(18억7900만원)보다 4배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은 0.008%에서 0.06%포인트로 약 7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널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품은 정기보험과 암보험이다. 온라인의 경우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가 절약돼 다른 채널보다 최대 53%까지 보험료가 저렴하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며 “아직 비중이 0.06%로 적지만 보험다모아 등이 활성화 되면 중요한 판매채널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소비자가 직접 상품내용을 이해하고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하기 때문에 민원 발생의 여지가 적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