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KBS-2TV'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기업들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이러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테바글로벌은 ‘징동닷컴(京東商城. JD.com) 맘스베베관’과 중국 샤먼(廈門, 하문) 시내면세점 O2O체험 매장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식 오픈한 징동닷컴 ‘맘스베베관’에는 현재 홍삼, 기저귀, 분유, 임산부 튼살크림, 뽀로로 등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동 식기류 등 한국 유아동용품 112개 품목이 입점되어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품목이 증가될 예정이다.
또한, 테바글로벌은 최근 오픈한 샤먼 면세점 O2O체험관에 정관장 ‘홍이장군’, 김명희우리애들밥상 등 총 120여개 제품을 입점 시켰다. O2O체험관에는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구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갖춰져 있다.
송우철 테바글로벌 해외영업팀장은 “최근 중국에서 큰 열풍인 드라마 ‘태양의후예’에 PPL로 등장하는 홍삼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홍삼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홍삼 제품이나 뽀로로 등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같이 한국의 특색이 담긴 제품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한국회사가 한국제품을 직접 소싱하고, 유통하는 구조를 가진 회사들은 중국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테바글로벌이 입점한 징동닷컴(京東商城. JD.com)은 중국 B2C 전자상거래 시장을 22.8% 점유하는 중국 2대 온라인 쇼핑몰이자 세계 4위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연 매출이 약 52조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