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4:54 (금)
기사 (46건)

KB카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바람(Wish)을 듣고, 각종 이벤트와 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통합 시즈널 프로모션 ‘Wish Festival Winter’를 실시한다. ‘Wish Festival Winter’는 Winter Special, 금융, 쇼핑, 생활·외식, 여행 등 총 7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홈페이지, 콜센터 등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 외에 마이크로 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고객과의 실질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2월 1일부터 내년 스키장 폐장일까지 용평, 무주, 하이원,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엘리시안강촌, 오투, 현대성우, 오크밸리 등 전국 9개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렌탈, 스키강습 및 부대시설 이용 시 최고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외식·숙박·백화점 업종 5% 할인 또 12월 31일까지 ARS(1599-0996)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응모 후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관련해 카드 이용이 많아지는 음식점·커피전문점·패밀리레스토랑·주점 등 외식업종, 호텔·펜션 등 숙박업종, 백화점 업종에서 건당 7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 혜택(건당 최대 1만원 할인, 회원당 최대 1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300만원 이상 사용한 KB기업카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KB기프트카드 300만원, 백화점상품권 100만원, CJ상품권 30만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 가맹점 무이자 할부 및 및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 할인행사를 벌이는 한편 △ 연말 무료 공연 초대 및 겨울 여행 관련 혜택 제공 △ Wish Festival 웹툰 감상 및 Wish 말풍선 등록 고객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이기욱 편집위원 cultureplus@hanmail.net귀뚜라미보일러 소비자 만족 극대화 위해 영상 콜센터 서비스귀뚜라미보일러는 서비스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상 기반의 ARS 콜센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 영상 콜센터 서비스는 3G 휴대전화나 인터넷 영상전화를 통해 귀뚜라미 보일러 콜센터 대표번호인 1588-9000번으로 영상통화를 걸면, 음성과 함께 단말기 화면 영상으로 문서나 사전에 제작된 동영상, 실제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보다 쉽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단순한 결함은 상담원 통화없이 자가진단즉, 음성만으로 제공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을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영상 자동응답시스템(IVR)을 통해 음성은 물론 텍스트, 그래픽 사용자환경(GUI) 등의 시각적인 안내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영상서비스를 통해 현장을 보면서 소비자의 불편 사항이나 민원을 상담할 경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단순한 결함 발생시에는 상담원과 통화를 하지 않아도 영상 메시지를 따라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기억하십니까. 낚시를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아버지와 두 아들의 이야기와 함께,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주인공들의 낚싯줄이 허공을 날아다니는 영상미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영화입니다.미국 서부 몬타나주 강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1990년에 사망한 전설적인 장로교 목사인 노먼 맥클린의 자전적 이야기인 이 영화는 개봉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주인공들이 흐르는 강물처럼 인생을 잔잔하게 깨달아 가는 역정이 오래도록 기억 속에 머물러 있을 겁니다.영화 속에서 친구처럼 친근하게 지내는 두 형제는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방황도 하고 사랑도 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내죠. 그러던 어느 날 형이 실연을 하게 되고 두 형제는 동네술집을 찾습니다. 술집주인은 맥주가 가득 든 컵 속에 위스키 잔을 풍덩 집어넣어 형에게 건넵니다. 이쯤 되면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맞습니다. 영화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폭탄주를 말하는 겁니다. 보일러 메이커서 외국 폭탄주 유래외국의 폭탄주 유래는 ‘보일러 메이커(Boiler Maker)’라 하여, 주머니가 가벼운 노동자(보일러 기술자)들이 적은 돈으로 빨리 취할 수 있도록 만든 술이라고 합니다. 맥주 폭약과 위스키 뇌관이 만나 터지는 우리식 폭탄주와 유사하게, 맥주를 마신 뒤 양주를 이어 마시는 방법입니다.우리나라는 언제부터 폭탄주를 마셨을까요. 한 언론인은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한 국회의원 박희태가 1983년 춘천지검장으로 있을 때 당시 기관장회의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구한말 막걸리 한 사발에 소주를 섞은 일명 자중홍(自中紅)이라든가, 해방이후 미군에 의해 보일러 메이커가 전해졌다는 주장도 있지만, 폭탄주가 언론계나 법조계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된 것은 국산양주가 본격 시판된 1980년대 중반부터가 분명해 보입니다. 인터넷에 폭탄주를 검색해 보면 수십 종류가 나옵니다. 쌍끌이주, 금태주, 물래방아주, 소백산맥주 등 명칭도 다양합니다. 폭탄주의 종류가 이쯤 되면, 폭탄주 전문연구소라도 있을 법 합니다. 아니면 어떻게 ‘제조’해야 ‘홍콩’ 갈 수 있을까에 골몰하는 술꾼들이 있거나. 대부분 맥주를 기본으로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레드와인에 양주를 섞기도 하고,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수십 가지의 안주가 공짜로 나오는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서는 막걸리에 소주를 섞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맥주를 마시든, 소주를 마시든, 값나가는 위스키를 마시든, 이것저것 섞어 이름도 괴상한 폭탄주를 마시든 술이라는 게 취하는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요.폭탄주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12월이라 술자리가 많으시죠. 더군다나 연말 술자리는 ‘월요일이니 원래 한잔하고, 화요일에는 홧김에 한잔하고.’식이 아니라 뭔가 거창하게 갖다 붙이는 게 많습니다. 동창회 모임부터 하다못해 계모임까지, 한해를 정리하면서 얼굴 한번 보자는 식의 술자리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술자리 타이틀이 거창할수록 조용히 마시는 법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몇 놈’은 골로 가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술자리입니다. 이렇게 진창 마셔대야 기억이 오래간다고 좋아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간혹 술자리에 지각한 이들에게는 석잔을 연거푸 마시게 하는 ‘후래자 삼배’나, 맥주잔에 소주를 따르고, 소주잔에 맥주를 넣어 섞은 ‘거꾸로 폭탄주’를 벌주로 내놓기도 합니다.문제는 과음입니다. 기분이 좋을 정도의 자기조절 능력이 필요하지만, 어찌 연말 술자리가 어디 제 맘대로 됩니까.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폭탄주는 몇 잔 마시면 더 이상 마시지 않아도 양해되는 게 인지상정인지라, 초장부터 몇 잔 마셔보세요. 그 후 술대신 물을 마시든, 노래를 부르든, 주정을 하든, 시비를 걸든, 휴대폰과 대화를 하든 그 누구도 관심이 없을 겁니다.술자리 분위기를 깨기 싫다면, 피해갈 수도 없다면 차라리 즐기십시오. 폭탄주 몇 잔 마셨다고 뭐 인생이 달라질 게 있습니까. 내일이 되어도 오늘 같은 하루가 될 텐데요. 각설하고, 오늘 저녁 뭐하십니까. 별 약속 없다고요. 그렇다면 괜한 사람 불러내 2차, 3차 가시지 말고, 이 참에 당신만의 송년회를 즐겨보세요. 회사근처 구멍가게에 들러 떨어지는 낙엽 바라보며 맥주에 소주를 섞어 두어 잔 마시고 퇴근하시죠. 30분내에 끝나고 돈만원도 안나옵니다. 이런 폭탄주 들어보셨나요?보통 폭탄주라 하면 양주와 맥주를 섞은 것을 말한다. 그 조차도 양주와 맥주를 섞는 방법에 따라 회오리주, 도미노주, 태권도주 등 천차만별이다. 술의 종류로 보자면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 백세주와 소주를 섞은 오십세주, 소주·백세주·산사춘·맥주를 섞은 소백산맥 등이 있다. 여기까진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보고 맛도 봤다. 그렇다면 계속 해서 생겨난 새로운 폭탄주들을 소개한다. 고진감래주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사자성어를 빗댄 이 술은 쓴 술을 다 마시고 나면 달콤한 콜라를 마실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주잔 1개에 콜라를 50% 정도 넣고 다른 소주잔을 위에 포개 양주를 채워 넣는다. 겹쳐진 2개의 잔을 맥주잔에 투하시켜도 되고 맥주잔 안에 미리 넣어두고 나중에 맥주를 부어도 된다. 삼색주 세 가지 색이 아름다운 삼색주다. 맥주잔에 뇌관으로 양주를 담은 잔을 넣은 뒤 맥주를 80% 정도 채운다. 여기에 붉은 포도주를 따른다. 포도주 대신 복분자주가 쓰이기도 한다. 흡혈귀주 마시고 나면 입가에 붉은 포도주가 흐르는 모습이 흡혈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붉은 포도주를 맥주잔에 부은 뒤 양주를 넣어 만든 폭탄주. 천국의 눈물여성과의 술자리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 술은 천국과 참이슬을 5대 5로 섞은 것이다. 황제주 위스키에 몸에 좋은 자양강장제를 섞었다고 해서 황제주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건강엔 좋지 않다고 한다.벤처폭탄주전통주에 양주를 섞은 것을 말한다. 소콜달이주맥주잔에 소주와 콜라, 달걀노른자를 놓고 휘저어 마신다. 배가 고플 때 먹는 폭탄주.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1-27 00:00

우리 생활주변 곳곳에 노출돼 있는 가스사고의 위험. 그러나 겪어보지 않아서 생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무심코 방심한 채 생활 하기 쉽다. 특히 가스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올바른 보관은 가스안전 ‘첫걸음’많은 가정에서 가스용기를 옥상이나 외진 구석에 아무렇게나 두지만 이는 가스사고를 불러오는 위험한 행위다. 용기는 조정기의 손상을 막고 가스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눈과 비를 피할 수 있고 환기가 잘 되는 옥외에 보관실을 지어서 보관해야 한다. 간혹 용기를 다용도실이나 주방, 지하실에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누출된 가스가 주위의 화기 등에 의해 폭발할 수 있으므로 이 역시 사고를 부르는 위험한 짓이다. 또한 바닥에 고일 수도 있는 수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온이 너무 낮아 가스가 남아있는데도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두터운 헝겊으로 용기를 감싸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이 때 갑작스럽게 용기에 전열기나 불을 갖다 대거나 뜨거운 물은 붓는 것 역시 다른 사고를 부를 수 있음에 명심해야 한다.겨울철에는 보일러 등 가스난방기 사용량증가에 따른 가스중독 사고 발생률이 높은 계절이다.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배기통이 빠져 있거나 호스가 꺾인 곳은 없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또한 배기통이 막히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배기와 연소가 정상적으로 되는지 평상시 수시로 점검한다. 배기통 안의 이물질을 제거해 폐가스의 역류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배기통·보일러·환기구 점검해야 보일러사용 중 연소상태가 이상하거나 과열, 소음, 진동,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즉시 보일러를 끄고 가스밸브를 잠근 다음 전문가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은 뒤 사용한다.그런가 하면 빗물이나 바람이 들어온다고 천이나 비닐 등으로 환기구를 막으면 매우 위험하다. 신선한 공기유입과 폐가스가 원활히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는 반드시 열어둔다. 가스 누출되면 이렇게 하세요! * 냄새로 가스가 누출되는 것이 확인되면 먼저 연소기의 점화콕과 중간밸브, 용기밸브를 잠궈서 가스공급을 차단하고 창문과 출입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킨다. LPG의 경우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내듯 가스를 밀어 환기시킨다.* 전기기구 사용은 금물이다. 이때 급하다고 환풍기나 선풍기를 등을 사용하면 스위치 조작 때 생기는 스파크에 의해 점화되어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기구 사용은 절대 안된다.* 이웃에게 알려 도움을 구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그리고 바로 판매점이나 도시가스 지역관리소에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2 00:00

 보일러 맞수 귀뚜라미보일러  오르락 내리락 두 번 태우  는 ‘연료절감’ 보일러냐 경동나비엔  여러사람 써도 온수 나오  는 ‘웰빙문화’ 보일러냐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는 국내 가스 보일러 시장의 양대산맥이다. 2개 사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 60%에 이른다. 이들은 독특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나름의 색깔을 바탕으로 라이벌이자 동반자로 성장해가고 있다. 브랜드 변신위해 사명까지 변경우선 경동나비엔은 브랜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경동나비엔은 1972년 ‘경동기계(주)’란 이름을 12년간 사용하다가 1991년 상호를 통해 취급제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경동보일러’로 상호를 바꿨다. 그리고 그 이름을 15년간 사용하다가 지난해에 ‘경동나비엔’이란 이름으로 바꿨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한 후 그 시대에 맞는 사명으로 변신한 것. 나비엔(NAVIEN)이란 Navigator(항해자)와 Environment(환경) 그리고 energy(에너지)의 합성어로 ‘환경과 에너지의 길잡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친환경적인 에너지기기를 생산해 세계를 개척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담고 있다.귀뚜라미보일러 또한 창업 당시만 해도 다른 사명을 사용했다. 1962년 ‘신생보일러’로 출발한 귀뚜라미보일러는 1971년 ‘고려강철주식회사’로 이름을 바꾸고, 1987년에는 ‘로켓트보일러’ 상호를 사용하다가 1990년대 들어서 지금의 ‘귀뚜라미보일러’의 사명을 가졌다. ‘귀뚜라미보일러’란 사명을 갖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기름보일러가 주류를 이루던 1980년대 후반, 기름이 거의 바닥나면 ‘뚜루 뚜루’ 하는 귀뚜라미 경고음이 울리는 기능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거꾸로·골드·HI·IN으로 이어져소비자들은 이 이름만으로 ‘거꾸로 연소하는 보일러’란 것을 쉽게 안다. “내려가면서 태웠다가 다시 또 올라가면서 태우니 다른 보일러가 한번 태울 것을 두 번 태우는 격이네”라고 상상하게 된다. 제품 명명법의 성공이다. 제품의 이름만으로 제품의 특성을 금세 파악한다면 잘 지어진 이름임이 분명하다. 거꾸로 제품은 단순히 거꾸로 뿐만 아니라 ‘골드’ ‘HI’ ‘IN’으로 이어진다. ‘거꾸로 골드’는 GOLD란 이름을 붙임으로서 ‘최고급형 모델’이란 느낌을 갖고 ‘거꾸로 HI’란 이름을 붙여서 ‘고효율’이란 느낌과 함께 기계설계적인 특성, 즉 송·배풍 시스템과 버너의 위치가 위쪽에 있음을 알려 거꾸로란 이름을 더욱 명쾌하게 했다.귀뚜라미 보일러 중엔 ‘월드’시리즈도 있다. 이 브랜드는 한국식 온돌에 대한 귀뚜라미의 철학이 담겨있는 이름이다. ‘한국온돌문화를 세계화하고 그에 걸맞은 기술을 적용’했다는 현재의 기술 수준과 비전이 담겨 있는 것이다.귀뚜라미의 최고의 기술은 역시 2005년에 개발한 ‘거꾸로’보일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보일러는 발상의 전환과 우수기술력을 통해 일궈낸 귀뚜라미의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거꾸로 타는 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버너가 위에 있어 내려갈 때 한번 올라갈 때 또 한 번 데우는 방식으로 폐열을 한 번 더 사용하므로 고효율을 달성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우리나라 온돌난방에 어울리는 저탕식 구조이기에 연료비 30% 절감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보일러라고 설명하고 있다. ‘Multi & Rich’ 나비엔 뉴콘덴싱 on水 ‘나비엔 뉴콘덴싱 On水’는 경동나비엔이 5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만든 신개념 보일러로 ‘경동보일러’에서 ‘경동나비엔’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첫 제품이기도 하다. 기존 난방 중심 보일러의 개념을 뒤엎은 온수 중심의 웰빙 보일러로 기존 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다. 오늘날 분양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욕실수 2개 이상을 갖추고 있지만 온수품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보일러가 없어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힘들었다. 나비엔 뉴콘덴싱 On水를 통해 보일러의 선택 기준이 집 평수가 아닌 샤워기나 수도꼭지 수에 따라 구매 기준이 바뀐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다중의’ ‘풍부한’ ‘뜨거운 물’ ‘새로운 콘덴싱’이란 의미가 닮긴 모든 단어를 집어넣어 브랜드화 한 것이다. 경동나비엔이 이 보일러에 대해 광고하는 그대로 ‘여럿이서 뜨거운 물을 써도 풍부하게 쓸 수 있는 콘덴싱보일러’의 탄생이다.경동나비엔의 국내최초의 기술 중 가장 손꼽을 만한 기술은 ‘나비엔 뉴콘덴싱on水’ 보일러의 전자식 공기비례제어 기술이다. 이 전자식 공기비례제어 기술은 공기량과 가스량을 정밀하게 조절해 보일러의 완전 연소를 도와줌으로써 연소의 안전성을 높인 기능이다. 또 실제 공기량을 측정하는 ‘풍량센서(Air Flow Sensor)’와 공기량을 피드백 할 수 있는 ‘비례제어 가스밸브’로 구성되어 있어 항상 일정한 공기비로 연소시키는 진보된 제어방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겨울철 4중 동파방지 시스템 등 국내 최다인 총 90여 가지의 안전기능을 갖춰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시 했다.365일 24시간 서비스시스템 완료귀뚜라미는 보일러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365일 24시간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제품 중심의 광고에서 벗어나 ‘서비스정신’을 포인트로 한 새로운 브랜드전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귀뚜라미 보일러는 부품 국산화로 A/S 부품가격이 저렴하며, 잔고장이 거의 없는 편이다. A/S는 2년간 무상으로 전국어디서나 1588-900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경동나비엔도 통합콜센터를 서울과 대전에 설치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면서 보다 과학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과학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최첨단 시스템인 IP(Internet Protocol)기반 콜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경동보일러는 자동급수 기능이 있어 보일러실에 갈 필요 없이 룸콘으로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잔고장이 거의 없으며 온수능력이 탁월하다. A/S접수는 2년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전국어디에서나 1588-1144로 전화를 걸면 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31 00:00

 ‘작아서’ 안 보이는‘큰’ 악덕 상술 내비게이션 체험 위장 무료통화권 판매 … 장례식장 ‘끼워팔기’ 등 무료통화권 구입 때 내비게이션 공짜’, ‘한정수량 파격할인 이벤트’, ‘OO대학생을 위한 어학교재 할인 이벤트’, ‘OO콘도미니엄 회원권 당첨’신문이나 이메일에서 또는 모르는 번호에서 온 전화를 받으면 어김없이 이런 광고 문구를 접하게 된다. 얼핏 들으면 큰 횡재를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이런 광고는 소비자들 지갑의 틈새를 노리는 악덕 상술이다. 이러한 악덕 상술에 소비자들이 쉽게 현혹되는 이유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광고가 미처 악덕 상술이라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뉴스에 보도되는 것처럼 무언가 대단한 사건들만이 악덕 상술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잘한 악덕 상술’에는 오히려 눈과 귀가 어두운 것이다. 겨울철 보일러 검사원 사칭도그렇다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접하는 악덕 상술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 것일까? 얼마 전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내비게이션 악덕 상술이 하나의 사례다. 업체들은 마치 홍보 차원의 내비게이션 체험 행사인 것처럼 위장해 기기를 자동차에 장착한 뒤 기기 값을 넘어서는 무료통화권 구입을 강요했다. 업체들은 어차피 누구나 사용하는 휴대폰의 요금을 무료통화권으로 지불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인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대부분의 무료통화권은 사용 절차가 매우 번거로워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선 지불해야 하는 무료통화권의 가격은 내비게이션 값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상술에 현혹되고, 설사 소비자들이 알아차린다 하더라도 업체들은 기기의 탈착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소비자들의 공포심리를 이용하거나 유명 공기업 직원 신분을 사칭, 소비자들에게 부당한 구매를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겨울철을 대비해 보일러 점검을 나왔다는 판매원에 의해 불필요한 수리와 설비 요금을 지불하는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가스안전공사와 같이 유명한 공기업의 직원임을 사칭하거나, 설비의 수리나 교체를 하지 않으면 화재 가능성이 있다고 소비자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강요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계좌이체나 현금 결제를 유도해 환불이나 청약 철회가 어렵도록 만들어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내비게이션의 악덕 상술이나 보일러 검사원 사칭은 언론이나 정부 기관에서 다뤄질 만큼 전문적인 수법의 악덕 상술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 것보다 훨씬 작게, 그렇지만 훨씬 자주 일어나는 악덕 상술들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판매를 한다고 광고를 했으나 실제로는 적은 수량만 구비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미끼상품 역시 소비자를 기만하는 판매 행위이다. 또한 부당하게 다른 상품을 함께 구입하도록 강요하는 끼워팔기 상술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장례식장을 이용할 때 해당 업체에서 모든 부대용품을 구입하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이러한 끼워팔기의 주된 사례이다. 미끼상품과 끼워팔기 상술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당한 거래의 행위로 규정해 법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다. 그러나 도처에 널려있는 악덕 상술을 법으로 통제하기란 쉽지 않아 우리의 주변에선 이런 상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계약취소 밝힐 때 내용증명 바람직그렇다면 이러한 악덕 상술을 피해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가장 좋은 방법은 지나치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거나 살 것을 강하게 권유하는 거래의 경우 경계의 촉각을 세우는 것이다. 대부분의 악덕 상술은 소비자의 공짜심리를 이용하거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어 소비자들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특히 길거리나 학교에서 설문조사를 빙자해 제품판매로 유인하거나 무료샘플이나 무료체험권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판매 상술에 대해 좀 더 촉각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전화 권유 판매나 방문판매를 접할 경우 악덕 상술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때에도 개인정보나 신용정보 등을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전화 권유 판매나 방문판매를 통한 구매를 할 땐 항상 계약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과 관련된 자료를 문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악덕 상술에 발을 들여 놓았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계약 취소 의사를 판매자에게 통보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에는 내용증명 우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미성년자가 이러한 악덕 상술로 거래를 한 경우에는 청약철회기간이 지나도 철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계약취소의사를 밝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악덕 상술의 수준은 그 피해액이 굉장히 큰 정도에서부터 쉽게 무시할 수준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므로 항상 계약내용을 문서화하거나 내용증명으로 피해구제를 받기는 어렵다. 뿐만 아니라 악덕 상술을 펼치는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거나 환불을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 소비자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악덕상술을 경계하는 자세를 가지는 게 최선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항상 구매 시점에 다시 한 번 내가 악덕 상술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판매가 소비자를 우롱하거나 기만하는 것은 아니지만 악덕상술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소비자 스스로의 예방이기 때문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