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151호] 언택트 소비 [제151호] 언택트 소비 [소비라이프/김정응 소장] 몇 해 전에 시골 고향에 때아닌 난리가 났다. 동네 아주 가까이에 모텔이 들어선다는 것 때문이다. 충청도 양반의 산골 마을임을 감안하면 야단법석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아무튼 나중에 그 모텔은 들어섰는데 놀랍게도 사람이 없는 이른바 무인모텔이었다. 그곳은 지금도 동네의 주홍글씨로 남아 흉물로 취급되고 있는데 동네 사람들은 근처를 지날 때마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왜 사람이 안 보이지?”연료 부족 경고 등이 깜박였다. 급한 대로 처음 나타난 주유소로 들어갔다. 그런데 인적이 없는 셀프 주유소였다. 소비라이프Q | 김정응 FN 퍼스널브랜딩 연구소 소장/작가 | 2020-05-11 14: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