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소한 추위 이어질 듯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대한(大寒)이 소한(小寒)네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말처럼 소한이 이름 값을 제대로 하였다.
24절기상 소한인 6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한파가 몰려왔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기상 이변으로 겨울 같지 않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원도 겨울 행사는 무더기로 취소되고 겨울 난방 전열기와 겨울 옷 판매에 심각한 타격을 준 바 있다.
이러한 기상 이변을 만회하려는지 소한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 기상청은 6일 페이스북에서 당분간 우리나라에 찬공기가 머물며 추운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내륙과 산간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늘(수), 전국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 많음. 전라도와 충청남도서해안에는 오늘밤~내일(목)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목), 전국 대체로 맑음, 전라도와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음."이라며 당분간 소한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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