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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보험, 불완전판매 연 4만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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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보험, 불완전판매 연 4만건 발생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5.09.07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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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TM, 홈쇼핑 순으로 불완전판매건수 많아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소비자를 만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보험상품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4만건 이상이 발생했다. 국회 정무위원인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이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는 12만 4,206건이 발생하였으며, 생명보험에서 80,103건, 손해보험에서 44,103건의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였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 현황]

 

2012년

2013년

2014년

TM

홈쇼핑

다이렉트

TM

홈쇼핑

다이렉트

TM

홈쇼핑

다이렉트

-

생명보험

6,912

8,087

20,573

4,897

4,769

12,647

4,311

7,639

10,268

80,103

손해보험

8,560

3,138

1,238

11,432

2,380

2,062

7,905

4,883

2,505

44,103

15,472

11,225

21,811

16,329

7,149

14,709

12,216

12,522

12,773

 

48,508

38,187

37,511

124,206

비대면 채널은 보험회사가 직접 금융소비자를 만나지 않고 텔레마케팅, 홈쇼핑, 다이렉트(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통상 대면판매보다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큰데, 판매채널별로는 지난 3년간 다이렉트에서 49,293건, TM 44,017건, 홈쇼핑 30,896건의 불완전판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는 2012년 48,508건, 2013년 38,187건, 2014년 37,511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이렉트를 통한 손해보험의 불완전판매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민병두의원은 “최근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판매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라 불완전판매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감독당국이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판매에 있어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ㆍ감독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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