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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여행 랭킹 서비스 '트래블라인'로 여행 생태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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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여행 랭킹 서비스 '트래블라인'로 여행 생태계 바꾼다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08.1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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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분석을 통해 이용자 번거로움 피로 해소…제주도를 시작으로 제공 지역 확대 방침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SNS 상에서 이용자들이 남기는 여행 기록을 분석해 현재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여행지를 인기 순위별로 소개해주는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SNS 분석을 통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여행지를 랭킹별로 소개하는 모바일 여행 랭킹 서비스 ‘트래블라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트래블라인은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랭킹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인기 여행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행지를 일일히 찾는데 소요되는 정보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NS 분석을 통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트래블라인은 출시 버전에서 한 해 약 12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다 관광지인 제주도의 여행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카페, 숙박, 음식점 등 기본적인 여행 정보 뿐만 아니라 올레길, 해변, 드라이브 길과 같이 세분화 된 총 14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이용자가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의 핫플레이스만 여행하고 싶다면, 트래블라인이 추천하는 일정을 참고할 수 있다. ‘추천 일정’ 메뉴에서는 인기 장소를 테마별로 구성해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여행지, 또는 여행 코스가 있을 경우 ‘담기’ 버튼을 누르면 별도 메뉴에서 담은 정보를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지도 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정보의 위치와 루트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울때나, 여행중에도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래블라인은 특별 제작한 제주 여행 지도를 제주도의 유명 카페 등 핫플레이스에 배포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정보 제공 지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지숙 트래블라인 총괄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용자들이 겪게되는 정보 수집의 번거로움, 광고성 정보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자 모바일 기반의 여행 랭킹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 함과 동시에, 여행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도입해 모바일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신임 단독 대표로 임지훈(林志勳, Ji Hoon Rim, 만35세)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돌입하며,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지훈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 주역인 다음카카오의 항해를 맡게 되어 기분좋은 긴장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다음카카오를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리딩 기업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내정자는 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뒤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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