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여자경찰들이 이색 브래지어를 착용, 눈길을 끈다.
총알로부터 가슴을 보호해주는 ‘방탄 브래지어’가 그것이다.
영국 방송사인 BBC는 지난 8월 5일 이런 내용을 보도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방탄 브래지어는 면이나 폴리에스테르를 사용, 스포츠브라 형태로 만들어졌다.
안쪽에 패드를 집어넣었으며, 솔기부분엔 독일말로 ‘Polizei(경찰)’이라 새겨져 있다.
쇠로 된 심과 뒤쪽에 연결고리가 없는 이 브래지어는 여경들의 심사와 두 달 동안의 실험 착용기간을 거쳤다.
하노버경찰 대변인은 “제복의 일부로 지급될 방탄브래지어 착용은 선택사항이지만 국경, 공항, 기차역 등 신변에 위험요소가 많은 일선에서 일하는 여경들에 대해선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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