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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락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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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락은 어디까지...?
  • 유한희 기자
  • 승인 2015.06.1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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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메르스)과 가뭄에 민심이 흉흉해져...20%대로 추락!

[ 소비라이프 /  유한희 기자 ] 우리나라 선조들은 역병과 가뭄이 심하면 '임금'을 탓하고 민심이 흉흉해졌다고 한다. 요즈음에도 메르스와 가뭄 때문일까?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르스 확산에 대처하지 못해 여론이 가파르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29%는 긍정 평가한 반면, 61%는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4%포인트 떨어진 데 반해, 부정률은 3%포인트 올라가 긍정-부정률 격차가 32%포인트까지 늘었다. 직무 긍정률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넷째 주와 2월 첫째 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갤럽은 분석했다.

특히 50대에서도 2주 연속 부정률이 긍정률 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 지역 조사에서도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대의 경우 각각 13%(긍정률)와 77%(부정률)로, 30대 11%와 84%, 40대 16%와 71%, 50대 40%와 49%, 60세이상 60%와 27%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일단은 우선 메르스를 잡고 가뭄이 해갈되어야만 흉흉해진 민심이 다시 돌아 올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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