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 사칭해 대신 예약해준다며 신분증 등 요구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안심전환대출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마감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이용한 피싱 사기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전화를 통해 은행 직원을 사칭했으며, 안심전환대출 예약을 위해 신분증 사본과 3개월간의 통장 사용내역, 의료보험 납부 확인서 등을 보내라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한 사례도 공개됐다. 범인은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해 보증금 입금은 물론 통장과 카드까지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하며 보증금 입금과 통장·카드를 요구한 사례도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안심전환대출이나 국민행복기금의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의 금융회사 창구 방문이 필수라며 금융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및 개인정보, 통장, 카드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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