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1:09 (금)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 위장전입 사실 인정
상태바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 위장전입 사실 인정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03.0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의원, 1985년 12월 위장전입 주장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가 위장전입 한 바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임 후보자가 "사려깊지 못 한 처사였다"고 사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3월 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985년 12월 위장전입을 한 바 있으며 위장전입의 목적에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 위장전입 주장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사진은 지난 달 26일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임식)

이에 대해 임 종룡 내정자는 금융위의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1985년 12월 사무관으로 근무할 당시 ’직장주택조합‘에 가입하고자 주민등록 주소지를 실거주지(반포동)가 아닌 서초동으로 옮겼으나  이후, 직장주택조합 가입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을 알고 1986년 8월 주민등록 주소지를 반포동으로 다시 변경한 바 있습니다."라고 위장 전입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그는 "주소지 이전을 통한 부동산 투기 목적은 전혀 없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혜택을 본 사항도 없으나, 이유를 떠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은 사려깊지 않은 처사였다"며 사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