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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피해 농협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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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피해 농협이 가장 많다!
  • 유한희 기자
  • 승인 2015.02.1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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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은행 피싱 소비자피해 6만5천건, 4천억원 넘어...

 [ 소비라이프 / 유한희 기자 ] 보이스피싱 소비자피해는 농협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 3년간 금융사의 보이스피싱은 14,511건에 788억원의 소비자피해가 있었다.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제출받은 최근3년간 은행의 피싱관련 금융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독당국의 피싱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피싱관련 금융사고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17개 시중은행의 피싱관련 금융사고를 살펴보면, 2012년17,813건867억원, 2013년19,357건937억원, 2014년28,097건 1589억원으로 매년 피해건수 및 피해금액이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대형시중은행의 경우 2014년4,000건이상의피싱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피싱관련 금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민병두 의원은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피싱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화된 측면도 있으나, 감독당국의 피싱방지 대책이 그다지 실효적이지 못하고, 시중은행들이 이러한 피싱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피싱 관련 금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인 피싱 방지조치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 최근3년간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 현황

* 금융감독원에접수된피싱사기등피해구제신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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