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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판 연말정산 파동.....대중교통 사용분 대거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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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판 연말정산 파동.....대중교통 사용분 대거 누락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1.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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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대중교통비 누락금액은 약 3만 8000원....약 170만명에 달해

[소비라이프 / 편집부] BC 카드가 신용카드 판 연말정산 파동을 일으켜, 잦아들고 있는 '연말정산' 파동에 기름을 부었다.

BC카드는 국세청에 연말정산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을 대거 누락난 것으로 밝혀졌다. 상당수 직장인들이 연말정산 관련 서류 접수를 마친 상태여서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170 만명의 교통비 사용분을 누락 시켜 '신용카드'판 연말정산 파동을 일으킨 BC카드

이는 올해 초 BC카드가 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을 카드 사용액에 그대로 포함해 국세청에 전달하면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대로 분류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BC카드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국세청에 정정을 요청했다.

이로 인한 1인당 대중교통비 누락금액은 3만8000원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총 금액은 650억원으로,  약 170만명분에 달한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15%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비용은 30%의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 증빙서류를 기제출한 근로소득자라도 BC카드 대중교통 사용실적이 있으면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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