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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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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 사실이 아니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1.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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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로이터 외신 구체적 정황 보도.....삼성은 일단 부인

[소비라이프 / 편집부] 15일 새벽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제조업체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외신을 타고 전해졌으나 삼성전자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오전  CNN, CNBC, 로이터 등 미국 언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베리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한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CNN 등 외신은 오늘 새벽 삼성전자가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사진은 CNN화면 캡쳐)

이에 앞서 CNN은 오전 6시 'Quest Means Business'에서 Samuel Burke기자의 보도를 통해 "삼성이 블랙베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amuel Burke기자는 "현재 삼성과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CNBC, 로이터  등도 삼성전자가 특허권 등 확보 차원에서 최대 75억 달러(8조1112억원)를 들여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외신은 삼성전자가 1차로 제안한 인수 금액이 주당 13.35∼15.49달러라며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이는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38∼60% 높은 수준이다. 이들 외신은 양사 대표가 지난주 만나 인수 계약 건에 대해 논의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오늘 오전 삼성전자가  인수 관련 어떤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고 인수설을 부정하자 인수설이 나온 후 30%까지 치솟았는 블랙베리 주가는 현재 약 13% 하락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 오늘 외신 언론이 보도한 정확한 정황 등을 고려해 볼 때, 과연 삼성전자 내부에서 모종의 움직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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